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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가은교회입니다. 박바울 목사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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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의 말씀 / 2월 7일 - 13일(7주)

조회수237

2021-02-13

여러분 구약시대는 서원하는 시대고 신약은 서원하면 안되는 시대입니까? 똑같아요. 우리 수준에 서원은 그대로 묶여 버려요. 그럼 그게 다겠어요? 아니요.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으로 품어진 만큼 서원 한겁니다. 믿음도 있는데 우리 수준을 보지 못하면 그 이후 부터는 우리 수준으로 나가요. 서원을 지켜야하니까. 힘써 지키기위해. 틀림없어요. 못 지켜요. 그런 만큼 점점 하나님 앞에 서원한 절대 하나님 앞에 내가 약속 한건데 이것에 묶여 들어가기 시작해요. 눌려 들어가기 시작해요. 이것에 눌림이 얼마나 큰 줄 아세요? 제가 그랬어요. 내 마음은 정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정말로 하나님을 즐거워 하면서 살고 싶어. 살수가 없어요. 육신 속에서는 안되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며 “깨어라, 기도 해라.” 예수님은 아시니까. 제자들도 나름대로 하려고 하는데 눈이 자꾸만 감기네… 그 때 예수님이 그대로 보시면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그러다가 한번 문제 터져 보세요.

여러분 혹시 기억하십니까? 제가 대전에서 주의 종이 되기 위해서 신학을 하러 올라왔지만 사실은 도피처였어요. 지금은 그것 까지도 하나님이 사용 하신 겁니다. 나는 목사 되려고 한게 아니에요. 내가 이미 은혜 받아서 하나님 앞에 서원했기 때문에, 나는 정말로 하나님 앞에 충성된 자로 복음을 위해 살겠다. 그것을 위해 신학 한 겁니다. 모든 것을 다 던지고 온거잖아요. 그야 말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난 거죠. 신학을 야간으로 하면서 가정을 이루어야 하니까. 낮에는 일하면서 야간에 공부 하면서 일할수 있는 그런 조건을 찾을수가 없어요. 그래도 기능이 있으니까 조그맣게 가게는 얻을 돈을 없고, 공터에 가보니까, 간판 하나 놓고 부동산 처럼 하더라고, “나 이거 한쪽에 간판 조그맣게 놓고,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라고 해서 가게도 없이 시작한 거예요. 지금 생각 하면 단순한 것이고, 하나님 주신 믿음도 있었지만 무지 한 거예요. 무지가 담대 하다고, 나를 만난 집사람이 그런 과정속에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조금씩 아무것도 없는데 은혜를 주시더라고요. 한 1-2년 하다 보니까. 가게를 할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것도 문을 여시고, 가게를 들어가서 보니까 제대로 해야겠더라고요. 그때가 신학교 2학년 쯤이었어요. 제대로 하려다 보니까. “신학교를 잠시 내려놓자.” 조금만 놓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놓은 다음에 해도 될것이다. 잠시, 그러다가 차 타고 현장 가다가 교통 사고 당한 겁니다. 좌회전을 들어갔는데 앞에 직진 버스가 거침 없잖아요. 노란 불이 들어오니까 빨리 간다고 하는데 너무 속도가 빨라서 계산이 안 맞은 거야. 좌회전 하면서 버스에 들이 받았는데 내가 맨 오른쪽에 탓거든, 내가 그대로 받은 거야. 옆에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었어. 나는 여기 갈비가 다 내려앉은 거야. 엉덩이 뼈 깨지고, 나는 정신을 잃었었어요. 그런데 왜 깨어난줄 아세요? 갈비가 내려 앉아서 누르니까요. 이게 숨을 쉬니까 이 통증이 얼마나 큰지 정신이 깬거야. 잃었다가 깬거야. 숨을 쉴수 있어야지.

그런데 그런 상황 속에서 내가 하나님께 기도 하고 있더라고요. 깨긴 깼는데, 의식이 완전 정상이 아닌 숨,을 제대로 못쉬고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상태니까. 사람들이 사고가 나니까, 문을 뜯어내서 나를 끌어 내는데 내가 갈비가 내려 앉았는지, 엉덩이 깨진줄 모르잖아요. 끄집어 내니까. 진짜 말도 못해. 그런 상황이 반의식 속에서 고통 속에서 계속 내 영은 하나님을 찾아가고 있더라고. 종합 병원이 거리가 얼마 안되요. 응급실에 집어 넣었는데 나는 숨을 쉴수가 없어요. 무슨 그런 상태에서 기도를 합니까. 정신없어요. 그런데 내 영은 계속 찾아가고 있었던 거야. 응급실에 누웠는데요. 한 순간, 하나님이 찾아와 주신 거예요. 나에게는 어떻게 나타난줄 아세요? 숨도 쉴수 없는 상태는 똑같은데, 기다리고 있는 거야. 워낙 일찍 사고 났으니까. 의사들도 출근 안했으니까. 그런 상태가 계속 있는데 그 고통 , 숨도 쉴수 없는 고통 속에 어느날 하나님이 찾아왔는데 물밀듯이 내 안에서 감사가 넘치는데 “하나님,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한줄도 모르겠어.

그때 제 수준속에 확인된게 뭔줄 아세요? 내가 잠시만 쉬려고 했잖아요. “이놈, 하나님이 아시고, 너를 얼마나 세밀하게 다루시냐.” 내 수준 속에 이걸 확인 한거야. 이것 때문에 감사한거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구원의 일인데, 나는 내 수준 속에서 내가 잠시 쉬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했겠어요? 아시고, 이렇게 까지… 주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신것은 맞는데 나는 내 수준 속에, 감사의 눈물을 내 수준 속에 감사. 이게 있더라고. 3개월 동안 병원에 있었거든요. 6인실 병원에 있었어요. 3개월 동안 병실 생활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 내가 천국? 천국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예요. 이미 우리에게 주셨고, 그리스도 죽음과 부활에 참여되는 하나님의 그 은혜를 주신 만큼 이미 누려지는 축복이 나는 병실속에 있는데, 아니, 아직 손대 안되고 있는데 숨도 쉴수 없는 것은 똑같은데 그런중에 감사가 물밀듯이 올라오는데, 그때 많은 사람 병실에서 전도 했어요. 그때 만난 사람 2년 동안 같이 산 사람이 병원에서 만난 사람입니다.

2020.08.13 함께하는 여름 수련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