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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가은교회입니다. 박바울 목사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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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의 말씀 / 2월 21일 -27일(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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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창35:8-13]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그의 조부 아브라함, 아버지 이삭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이 뭡니까? 보이는 땅 얘기가 아니에요. 보이는 땅을 통한, 그리스도 안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이미 하나님이 구원하셨을때 주셨고,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룬 만큼 하늘 나라의 영원한 기업을 이땅에서 누려가는 이 축복을 지금 저 보이는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을 통해 이걸 지금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걸 보이는 것으로 밧단 아람에서 돌아와 그의 조부 아브라함, 이삭이 살던 땅에 들어온 거예요. 그 의미가 뭔지 알겠습니까? 그럼 그 동안 30년의 야곱의 인생이 뭡니까? 야곱은 야곱으로 사는 거예요. 그런 만큼 그의 인생은 거친 광야길을 가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런 야곱의 거친 광야길의 인생속에 구원하시는 일. 믿음으로. 야곱은. 아멘. 그 일이 야곱만이 아니라. 오늘날 예수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 속에 동일하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지금 야곱을 통해, 오늘 믿는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는 겁니다. 얍복강에서 환도 뼈를 부르트리시고 이제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마 이스라엘이라고 해. 여기에서 단순한 이름만 바껴진게 아니라. 이제 내가 너를 이스라엘로 부르겠다. 바꿔 말하면 너는 평생 야곱으로 살거야 그런데 내가 너를 이스라엘로 상대 할게.

여러분이 조금씩이지만, 하나님 앞에 나의 존재가 이렇게 발견되어져 간다면 혹시 우울증 시달리는 분 있습니까? 우울증과 싸울 필요없어요. 싸워봤자 더 빠져들어갈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무시 할수없잖아요. 고통 당하는 현실 속의 문제인데, 낙심하지 마세요. 자살하지 마세요. 적어도 하나님이 나를 포기 하지 않는 한은, 그러다 보면 실제 현실은 하나님이 나를 포기한것 같은 상황까지도, 상황을 보면 그렇게 보여질수도 있어요. 적어도 하나님이 나를 죽게 하시기 전에는 내 생명에 손을 대지마, 어쨌든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때문에 살아가는 거니까. 야곱으로 사는 인생은 항상 그 한계 속에 변함 없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씩이지만 믿음으로. 여러분 복음은 내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요. 내 안에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져 가는 거예요. 이걸 자꾸만 우리가 확인해 가면 그건 네 자신을 세우는 거예요. 자긍심, 자부심이에요. 그걸 교만 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반대가 뭐에요? 인생의 비굴함이고 비천함이거든요. 인간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말은 잘되기 때문에 괜찮고 안되기 때문에 비천한 존재가 아니에요. 얼마나 우리가 속힘속에 그걸 나로 알잖아요. 복음은 내가 아닌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있지만 있는 야곱의 인생속에서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로 발견되어져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느날 보면, 우울증이 동에서 서가 먼것 같이... 왜 아멘 안해. 좋으면 그냥 우울증 붙잡고 살어. 아니 내가 기억조차 하지 않겠다. 야 육신속에 도무지 몸부림 쳐도 빠져 나올수없고 기억속에 지워 버리려고해도 할수없던 어느날 이렇게 살아지는 자신이 문득 문득 발견됩니다. 그게 바로 구원의 능력입니다. 나는 내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줄도 몰랐어요. 우울증은 맞는데 시달리는 세가 없어. 살아야 되니까. 그러니까 바쁜게 좋아. 우울증에 시달릴 세가 없다니까.

이전에 제가 퇴근해서 집에와서 밥먹으면 그냥 골아 떨어지는 거야. 곤하니까. 그것도 축복이에요. 아침에는 눈 비비고 출근하기도 바쁜데, 가면 일해야 하는데, 그래서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제가 엄청나게 우울증에 시달렸구나. 대인 기피증. 내가 어떻게 저렇게 살았을까. 지금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자꾸만 자신의 존재성, 자신을 드러내려고해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하는것을 이제까지 이런 사람이다 맨날 누르고, 깨트리고 넘어트리고, 무너트려놨는데, 맨날 그짓하고 있습니다. 야 진짜 인간은 다 드러나는데도. 그런 만큼 아직도 씨름 하고 있는 겁니다. 아니요. 야곱으로 사는 만큼 아직도 어쩔수없어요. 복음은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내가 아까도, 우리 김두협 집사님 얘기 했어요. 커피 마시면서 , 저 분이 변화 된것은 저 분이 모를 거예요. 아세요? 조금 알겠죠. 우리 저분 얼굴 색깔 분위기가, 아시잖아요. 1, 2년이 아니잖아요. 10여년을 봐왔는데, 웃음기라고 찾아볼수없어요. 저는 저분이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보니까 얼굴 분위기가 바껴졌어요. 웃으면서 말을 해요. 여러분 김두엽 집사님만 그런줄 아세요? 김미란 집사님. 저 분도 얌전한것 같은데 한번씩 말을 뱉으면 무섭습니다. 얼마나 선악에... 이제 문득 문득 봐요. 참 이쁘다. 귀하다. 아직도 야곱으로 사는 인생 있는 만큼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보여요. 사람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아닙니까? 커피 마시면서 그랬습니다. 중국에서도 어쩌면 그렇게 영적 문제 심각한 사람만 붙여가지고, 한국은 좀 그런 과정이 있으니까. 그래도 좀 수준이 괜찮은 사람.. 그런데 똑같아. 그러니 이 사람에게 뭐만 필요하겠어요. 제가 다른 말 다른 짓하는 사람 보면 딱 나와. 나 복음만 필요하다고 그게 나에게 축복이에요.

2020.08.13 함께하는 여름 수련회6